제가 아이들을 만나면서 제가 크게 느낀것은 틀 안에 갖혀있어 자기 표현이 부족하고 현저하게 떨어지는 아이들의 감각과 감수성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러다 ‘감각의 마비’의 시대가 오는 것을 아닐까 하는 생각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꼭 학교 교과과정 내에 또는 그 이후에라도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꼭 초,중,고, 복지관 등의 연극수업을 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연극’이라는 예술문화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감각의 인식을 강화 시켰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각 촉각 상관없이 오감을 통해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다양하게 느꼈으면 좋겠고, 특히나 이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감정을 솔직하고 자신감 있게 그리고 자유롭고 창의적이게 표현 할수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연극이라는 수업이 자칫 지루하거나 관심이 없을 친구들도 집중할수 있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다양한 연극놀이를 통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한편의 연극은 무조건 배우들이 재밌어야 완성도 높은 극이 나오기 때문에 수업은 무조건 아이들이 재밌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할것입니다. 또한 본인들이 직접 준비하고 올리는 발표회는 아이들의 성취감까지 느끼게 할수있는 부분이기에 과정적으로도 결과적으로도 만족할수있는 시간들을 아이들과 보내고 싶다. 결과적으로는 발표회 목표를 둔다면 그 과정에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 할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재미있는 작은 연극한편이 잘 만들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교육기관에서 원하는 교육목표와 제 교육목표를 통합시켜 아이들과 수업에서 만나는것이 제가 지금 실천하고자 하는 부분입니다.